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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거 출신만 5명…김광현 가세로 프로야구 SSG 일약 우승 후보

송고시간2022-03-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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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빅리그에서 이력을 쌓은 화려한 얼굴을 앞세워 일약 2022시즌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잔류와 SSG 복귀를 두고 고민하던 왼손 투수 김광현(34)이 8일 SSG와 역대 최고 총액인 4년 151억원에 계약하면서 SSG의 마지막 우승 퍼즐이 맞춰졌다.

투타의 주요 기둥 5명이 빅리거 출신이어서 올 시즌 SSG 성적이 수직 상승하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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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활동 햇수만 합쳐서 37년…통산 성적은 107승+홈런 224개

3년 만에 돌아온 김광현, SSG와 4년 151억원에 계약
3년 만에 돌아온 김광현, SSG와 4년 151억원에 계약

(서울=연합뉴스) 왼손 투수 김광현이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계약하고 3년 만에 KBO리그로 돌아왔다.
SSG 구단은 김광현과 연봉 131억 원, 옵션 20억 원 등 4년 총액 151억 원에 계약했다고 8일 발표했다. 사진은 계약서에 사인하는 김광현. 2022.3.8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빅리그에서 이력을 쌓은 화려한 얼굴을 앞세워 일약 2022시즌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잔류와 SSG 복귀를 두고 고민하던 왼손 투수 김광현(34)이 8일 SSG와 역대 최고 총액인 4년 151억원에 계약하면서 SSG의 마지막 우승 퍼즐이 맞춰졌다.

투타의 주요 기둥 5명이 빅리거 출신이어서 올 시즌 SSG 성적이 수직 상승하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빅리거만 5명을 거느린 팀은 SSG를 빼곤 국내에 없다.

2020∼2021년 빅리그에서 2년을 뛴 김광현은 11년을 메이저리그에서 뛴 이반 노바(35), 6년간 활동한 윌머 폰트(32)와 더불어 선발 삼총사를 형성한다.

SSG는 올 시즌 오른쪽 팔꿈치를 수술한 박종훈(31)과 문승원(33)이 재활을 마치고 돌아오는 6월 이후를 도약의 승부처로 삼았다. 그전까지 선발 투수진이 잘 버티는 게 목표였다.

그러나 김광현의 합류로 선발 문제를 말끔히 해결했다. 세 투수가 빅리그에서 거둔 통산 승수는 107승(김광현 10승·노바 90승·폰트 7승)에 달한다.

튜빙 훈련하는 김광현과 정우람
튜빙 훈련하는 김광현과 정우람

(서귀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광현(왼쪽)과 정우람(오른쪽)이 21일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야구장에서 튜빙 훈련을 하고 있다. 2022.1.21 jiks79@yna.co.kr

지난해 SSG 선발진이 붕괴한 뒤 1선발로 맹활약한 폰트는 전체 KBO리그 투수 중 가장 낮은 피안타율(0.211), 두 번째로 낮은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1.09)을 남겨 2년 차인 올해 더욱 성장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프로야구 SSG '원투펀치' 노바·폰트, 첫 불펜 투구
프로야구 SSG '원투펀치' 노바·폰트, 첫 불펜 투구

(서울=연합뉴스) 올해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원 투 펀치로 활약할 윌머 폰트(32)와 이반 노바(35)가 동계 훈련 중 처음으로 불펜에서 공을 던졌다.
SSG는 두 투수가 9일 제주도 서귀포 강창학 야구공원에 차린 스프링캠프 불펜 마운드에 처음으로 섰다고 전했다. 사진은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새 외국인 투수 이반 노바. 2022.2.9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파워를 앞세운 폰트와 달리 백전노장 노바는 스트라이크존을 폭넓게 활용하는 기교파 쪽에 가깝다. 빅리그에서 갈고 닦은 다양한 구종을 한국 타자들이 공략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벌써 나온다.

여기에 한국과 미국 프로에서 통산 146승을 올린 김광현이 힘을 보탠다. MLB에 남았어도 SSG가 준 액수만큼 받았으리라는 평을 들은 김광현의 구위는 여전히 위력적이다.

기자회견 하는 SSG 랜더스 추신수
기자회견 하는 SSG 랜더스 추신수

(서울=연합뉴스) SSG 랜더스 추신수가 12일 인천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2.12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타석의 빅리거 거포는 SSG가 내세우는 월등한 자랑거리다.

빅리그에서 16년간 활동하며 아시아 타자 최다 홈런 기록(218개)을 작성한 추신수는 지명 타자 겸 우익수로, 메이저리거 2년 경력의 케빈 크론(29)은 1루수로 SSG의 대포를 책임진다.

크론은 빅리그에서는 6개에 그쳤지만, 마이너리그에선 통산 홈런 151방을 친 거포다.

이름값이 남다른 만큼 5명은 많은 연봉을 받는다.

노바와 크론은 신규 외국인 선수 최고액인 100만달러를 채웠다. KBO리그 2년 차인 폰트의 올해 최고 총액은 150만달러로 작년보다 50%나 올랐다.

추신수는 연봉 27억원을 받고, 아직 올해 연봉이 공개되지 않은 김광현은 총액 중 옵션 20억원을 뺀 보장된 연봉 131억원을 4로 나눠도 추신수보다 높은 액수를 가져간다.

SSG가 빅리그 5총사에 거는 기대가 어느 정도인지 알 만한 대목이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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