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한국 조선, 2월 선박 수주 67%로 1위…중국 2배 차로 따돌려

송고시간2022-03-08 10:13

beta

한국 조선업계가 지난달 중국을 2배 격차로 따돌리고 수주 1위 자리를 탈환했다.

8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월 우리나라는 전세계 선박 발주량 129만CGT(표준선 환산톤수·41척) 중 86만CGT(16척·67%)를 따내며 3개월 만에 수주 1위를 다시 차지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발주된 대형 LNG선 모두 휩쓸어…선가지수는 15개월 연속 상승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한국 조선업계가 지난달 중국을 2배 격차로 따돌리고 수주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선박 수주 증가(PG)
선박 수주 증가(PG)

[권도윤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8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월 우리나라는 전세계 선박 발주량 129만CGT(표준선 환산톤수·41척) 중 86만CGT(16척·67%)를 따내며 3개월 만에 수주 1위를 다시 차지했다.

중국은 한국의 절반도 안 되는 34만CGT(15척·26%)를 수주하는데 그쳤다. 일본의 수주량은 4만CGT(3척·3%)에 불과했다.

1∼2월 글로벌 누계 수주는 512만CGT로, 한국은 281만CGT(56척·55%)를 수주해 과반을 차지했다. 201만CGT(61척·39%)에 그친 중국을 크게 앞지른 것이다.

1∼2월 선종별 수주 현황을 살펴보면 대형 컨테이너선(1만2천TEU급 이상)이 총 22척 발주된 가운데 한국과 중국이 각각 16척, 6척을 나눠 가졌다.

14만㎥ (입방미터) 이상 대형 액화천연가스(LNG)선 22척도 한국과 중국이 각각 15척, 7척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은 지난달 전세계에서 발주된 LNG선 7척을 모두 휩쓸어 곧 계약이 본격화되는 카타르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도 대량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

[삼성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달 말 기준 세계 수주잔량은 1월 말 대비 56만CGT 감소한 9천173만CGT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60만CGT 증가했지만 중국은 1만CGT 감소했다.

지난달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전월 대비 0.47포인트 상승한 154.73을 나타내며 15개월 연속 상승했다.

선종별로는 17만4천㎥ 이상 LNG선의 가격이 2억1천400만달러에서 2억1천800만달러로 상승했고, 1만3천∼1만4천TEU 컨테이너선의 가격은 1억4천850만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vivid@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