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침공] 현대차그룹, '인도적 지원' 100만달러 기부
송고시간2022-03-07 19:26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현대차그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긴급 구호를 위한 100만달러(약 12억원)를 기부한다.
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적십자에 100만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국내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 SK 등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이후 인도적 지원을 했다.
현대차그룹은 2018년 강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에 차량을 포함해 50만달러를 지원했고, 2017년 홍수 피해를 겪은 라오스 남부 지역 주민을 위해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아울러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2009년 아이티 대지진, 2010년 칠레 대지진, 2011년 미국 토네이도, 2013년 필리핀 태풍 등 해외 대규모 재해 발생 당시에도 성금과 생필품을 지원했다.

(키예프 로이터=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권인 키이우주(키예프주) 마르하리우카 마을의 주택이 러시아군의 무차별 폭격에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산산조각이 나 있다. 올하 스테파니쉬나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이날 서방 언론과 인터뷰에서 러시아군이 집과 병원, 유치원, 학교까지 무차별 공격하며 민간인을 겨냥한 대규모 군사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2022.3.7 sung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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