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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돕는 '펨테크' 기업들…맞춤 상담·병원예약

송고시간2022-03-08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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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위한 성 관련 정보와 의료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는 '펨테크'(Fem-Tech·Female Technology) 기업이 최근 성장세다.

기업들은 성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한 이에게 올바른 관련 지식을 제공하고, 여성 관련 질환이 의심되는 이들이 미루지 않고 편리하게 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국내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스타트업 '아루'는 여성만을 위한 성 지식 플랫폼 '자기만의 방' 애플리케이션(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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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돕는 '펨테크' 기업들…맞춤 상담·병원예약 - 1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여성을 위한 성 관련 정보와 의료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는 '펨테크'(Fem-Tech·Female Technology) 기업이 최근 성장세다.

기업들은 성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한 이에게 올바른 관련 지식을 제공하고, 여성 관련 질환이 의심되는 이들이 미루지 않고 편리하게 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국내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스타트업 '아루'는 여성만을 위한 성 지식 플랫폼 '자기만의 방' 애플리케이션(앱)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 이명진 대표는 한국 20대 여성들이 학교에서 제대로 성교육을 받지 못했고 소비할 만한 성 관련 콘텐츠도 마땅치 않다는 점에 착안해 2020년 9월 앱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플랫폼은 여성 전용 성 지식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여성만 가입할 수 있는 커뮤니티에서 회원들이 성 지식을 공유할 수도 있다.

아루 직원들 국내외 책과 연구논문을 참고해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며, 외부 강사와 성 소수자 활동가의 조언도 받고 있다.

이 앱은 운영 1년 만인 작년 9월 가입자 1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2월 기준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30만회를 넘어섰다.

아루는 최근 초기 스타트업 투자사인 소풍벤처스, 퓨처플레이 등에서 투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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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모션랩스'가 운영하는 '닥터벨라'는 여성만을 위한 비대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앱은 산부인과 질환, 유방외과 질환, 여성 생애 주기에 따른 신경정신과 질환 등 여성 관련 질환을 겪는 사람들이 비대면 상담을 받고 전문 병원 검색과 예약을 할 수 있게 했다.

닥터벨라는 2020년 8월 서비스를 시작해 최근 이용자 1만5천명을 넘겼다. 현재 전문의 75명이 비대면 상담을 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회사 이우진 대표는 남성이지만 어머니가 여성질환 상담에 불편을 겪는 것을 보고 아이템을 떠올렸다"며 "앱 사용자 약 30%가 10대, 50%가 20대로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국제 시장정보 업체 글로벌마켓인사이츠는 지난해 1월 발간한 보고서에서 세계 펨테크 시장 규모가 2020년 225억달러(약 26조7천억원)에서 2027년에는 65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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