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도 하고 지역화폐도 받고…용인시 '쌩쌩쌩 챌린지' 진행
송고시간2022-03-07 17:35
(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와 시 체육회는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 '쌩쌩쌩 챌린지'를 오는 10일부터 8월 말까지 시범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쌩쌩쌩 챌린지는 걷기나 등산, 자전거 타기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월별 목표에 도전하는 운동 프로그램이다.
걷기는 월 15만 보, 등산은 높이 200m 이상에서 월 15㎞, 자전거는 8∼30㎞/h로 누적 거리 월 150㎞를 달성하면 된다.
시는 매월 목표를 달성한 챌린지 참가자 중 선착순으로 4천명을 선정,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 5천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역화폐를 받지 않고 기부를 하는 시민은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아 연말 정산에 활용할 수도 있다.
이 프로그램은 스마트폰을 소지한 만 19세 이상 용인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램블러'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회원 가입한 후 '참가하기'를 누르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쌩쌩쌩 챌린지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활체육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시민 만족도를 평가한 뒤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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