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환경청, 대기오염 측정망 3개소 확대 설치
송고시간2022-03-07 14:22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대기오염 측정망 3개소를 확대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시와 전남 광양시에 도시대기측정망을 1개소씩 설치한다.
경남 하동항에 항만측정망 1개소 신규 설치를 추진한다.
도시대기측정망은 자치단체가 구축과 운영을 담당한다. 총사업비 1억8천500만원을 제주와 전남에 지원한다.
제주와 광양에서 신규 설치를 완료하면 영산강환경청 담당 지역 내 도시대기측정망은 65개소로 늘어난다.
환경부가 관리하는 항만측정망은 국외 유입 미세먼지 농도와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항만 지역 대기오염물질 배출원을 감시한다.
현재 광양항 3개소, 목포항과 여수항 각 1개소 등 5개소를 한국환경공단이 위탁 운영 중이다.
측정 자료는 전국 대기오염도 정보를 제공하는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 누리집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지역민에게 정확한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고 정책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대기오염 측정망 설치와 운영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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