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WHO "의료 시설 공격 6건 확인…6명 사망"
송고시간2022-03-06 17:01

(하르키우 AFP=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제2 도시인 하르키우(하리코프) 시내의 한 건물이 러시아군의 무차별 폭격에 박살이 나 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면서 사상자와 민간 시설 피해가 크게 늘고 있다. 2022.3.4 sungok@yna.co.kr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서 의료 시설에 대한 여러 건의 공격을 확인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트위터에서 이번 공격으로 "복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의료 시설과 보건 노동자에 대한 공격은 의료 중립성과 국제 인도주의 법에 대한 위반"이라며 "추가적인 (의료 시설 공격에 대한) 보고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WHO는 전날 트위터에서 "우크라이나 보건 시설에 대한 6건의 공격을 확인했다"면서 "WHO는 6명의 사망자와 11명의 부상자를 낸 이러한 공격을 강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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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3/06 17: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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