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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붐비기 전에 투표해요"…경기지역 이른 아침부터 발길

송고시간2022-03-0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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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 재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경기지역 587개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수원시 영통구 매화초등학교 강당에 마련된 매탄1동 사전투표소에는 투표소가 열리는 오전 6시부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하나둘씩 이어졌다.

이날 투표에 나선 유권자 중에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일찌감치 투표에 나섰다는 이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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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국회의원 재선거 투표도 시작…9시 투표율 1.85%

(수원·안성=연합뉴스) 최해민 류수현 김솔 기자 = "사람들이 덜 몰릴 때 투표하려고 일찍 나왔습니다."

제20대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 재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경기지역 587개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수원시 영통구 매화초등학교 강당에 마련된 매탄1동 사전투표소에는 투표소가 열리는 오전 6시부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하나둘씩 이어졌다.

제20대 대선 사전투표소
제20대 대선 사전투표소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우만2동 행정복지센터사전투표소에 한 시민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를 들어서고 있다. 2022.3.4 young@yna.co.kr

마스크를 쓴 시민들은 투표사무원의 지시에 따라 체온을 재고 손소독제를 바른 뒤 앞 사람과 일정 간격을 유지하며 차분하게 투표를 이어갔다.

투표사무원들도 마스크 또는 페이스 실드를 쓴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거리두기를 지키며 투표할 것을 안내했다.

이날 투표에 나선 유권자 중에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일찌감치 투표에 나섰다는 이들이 많았다.

오전 6시께 매탄1동 사전투표소를 찾은 50대 직장인 홍모 씨는 "코로나19가 걱정돼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투표소로 나왔다"고 말했다.

임모(72) 씨도 "최근 코로나19가 빠르게 퍼지고 있어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을 때 투표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사전투표 첫날 나왔다"며 "많은 유권자가 감염 우려를 무릅쓰고 투표에 나선 만큼 이번에 당선된 후보가 국정을 잘 이끌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수원시청 중회의실(별관 1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한 직장인 김모(35) 씨도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가 있는데, 투표 당일에는 혹시나 사람이 많지 않을까 우려스러워 미리 투표하러 왔다"며 "부동산 정책에 관심이 많은데 후보들의 공약을 꼼꼼히 읽어보고 마음에 드는 후보에게 표를 던졌다"고 말했다.

'인천 유권자의 선택은?'
'인천 유권자의 선택은?'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송도2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기표하고 있다. 2022.3.4 tomatoyoon@yna.co.kr

60대 남성 유모(64) 씨는 "내일은 코로나19 확진자도 투표가 가능하다고 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서둘러 투표를 마쳤다"며 "내가 찍은 후보가 당선될지 모르겠지만 차기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했으면 한다"고 했다.

투표를 마친 시민들은 사전투표소 입구에 부착된 투표소 안내문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는 등 인증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수원시 팔달구 우만2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 안내문 앞에서 남편과 나란히 서서 손등에 찍힌 투표 도장 사진을 찍던 정모(33) 씨는 "사람들이 코로나19 때문에 투표소에 오는 걸 꺼릴지 모른다는 생각에 SNS에 '인증샷'을 올려 투표를 독려하려고 한다"며 "우리 부부도 코로나19가 걱정돼 이른 아침부터 사전투표를 했는데 오길 잘한 거 같다"고 했다.

인근 또 다른 투표소에서 직장동료와 투표를 마친 20대 여성은 "자칫하면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을 수 있어 아무런 포즈는 취하지 않았다"며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개인 SNS 계정에 사진을 올려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수원시청 한 투표 관리인은 "이른 아침이라 현재 투표장 내부는 한산한데 점심시간에 유권자들의 발길이 늘지 않을까 한다"며 "평일인 오늘보다 휴일인 내일 사전투표장을 찾는 분들이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4일 오전 대선과 함께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지는 안성시 대덕면사무소에 차려진 사전투표소의 모습. [안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4일 오전 대선과 함께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지는 안성시 대덕면사무소에 차려진 사전투표소의 모습. [안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선과 함께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지는 안성시에서도 사전투표장마다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8시께 대덕면사무소에 차려진 사전투표소에는 출근 전 투표하려는 시민들로 한동안 북적거리기도 했다.

안성시민 윤모씨는 "국민으로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사전투표하러 왔다"며 "대선도 대선이지만 우리 지역에선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도 치러지는 만큼 주변 사람들에게도 반드시 투표하라고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경기도에선 총 21만1천569명이 투표해 1.8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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