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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의 눈' AESA레이더 국내 시험비행…향후 KF-21에 탑재

송고시간2022-03-0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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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의 눈'으로 불리는 능동전자주사식위상배열(AESA) 레이더에 대한 국내 시험비행이 이번 달 시작된다.

이 레이더는 향후 전력화될 한국형 전투기(KF-21) 탑재를 위해 처음 독자개발된 것으로, 국외 시험에 이어 국내 환경에서 실전 적용 가능성을 시험하게 된다.

방위사업청은 이달 중순께 AESA 레이더를 B-737을 개조한 시험항공기에 장착해 성능을 검증하는 국내 비행시험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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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시험은 이미 완료…B-737 개조한 항공기에 달아 성능 테스트 예정

'전투기의 눈' AESA레이더 국내서 시험비행…향후 KF-21 탑재용
'전투기의 눈' AESA레이더 국내서 시험비행…향후 KF-21 탑재용

[방위사업청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전투기의 눈'으로 불리는 능동전자주사식위상배열(AESA) 레이더에 대한 국내 시험비행이 이번 달 시작된다.

이 레이더는 향후 전력화될 한국형 전투기(KF-21) 탑재를 위해 처음 독자개발된 것으로, 국외 시험에 이어 국내 환경에서 실전 적용 가능성을 시험하게 된다.

방위사업청은 이달 중순께 AESA 레이더를 B-737을 개조한 시험항공기에 장착해 성능을 검증하는 국내 비행시험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KF-21 탑재용 AESA 레이더를 시험항공기에 장착해 국내 환경에서 비행시험이 실시되는 건 처음으로, 국외 비행시험은 지난해 실시됐다.

비행시험은 내년 4월까지 진행된다.

AESA 레이더는 공중전에서 적기를 먼저 식별하고 지상의 타격 목표물을 찾아내는데 필수적인 장비로, 안테나에 약 1천 개의 소형 송수신 장치가 장착돼 여러 개의 목표물을 동시에 탐지 추적할 수 있다.

이번 비행시험은 전투기 탑재용 AESA 레이더 개발에 따른 위험을 완화하고 개발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라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총 50회 비행을 통해 약 62개의 항목을 테스트하게 된다. 공대공 모드의 탐지·추적 기능 및 성능시험과 영상레이더 획득 등의 설계 검증을 진행한다.

시험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오는 2026년 상반기까지 KF-21에 탑재해 개발 및 운용시험평가가 추진된다.

방사청 관계자는 "이번 국내 비행시험으로 KF-21 AESA 레이더 성능이 더욱 안정될 것"이라며 "국방과학연구소(ADD) 및 공군 등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조를 통해 KF-21 AESA 레이더가 성공적으로 개발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래픽] '전투기의 눈' AESA레이더
[그래픽] '전투기의 눈' AESA레이더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bj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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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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