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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日방위력 강화 비난…"국제사회 일본에 경계심 가져야"

송고시간2022-03-0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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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일본의 '적 기지 공격 능력 보유' 추진을 비난하며 국제사회가 일본에 대한 경계를 늦춰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3일 '위험천만한 재침야욕의 분출' 제목의 논평에서 최근 기시 노부오(岸信夫) 일본 방위상이 "자위대 전투기가 상대국 영공에서 군사 거점을 폭격하고 미사일 발사를 저지하는 수단을 갖는 것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한 발언을 문제 삼았다.

이어 "제반 사실은 일본의 대륙 침략 책동이 극히 무분별한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국제사회는 대일 경계심을 한시도 늦추지 말고 일본의 재침 실 현 책동에 공동의 반격을 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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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논평…日방위상 '적 기지 공격 능력' 관련 발언 비난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

[도쿄 교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북한이 최근 일본의 '적 기지 공격 능력 보유' 추진을 비난하며 국제사회가 일본에 대한 경계를 늦춰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3일 '위험천만한 재침야욕의 분출' 제목의 논평에서 최근 기시 노부오(岸信夫) 일본 방위상이 "자위대 전투기가 상대국 영공에서 군사 거점을 폭격하고 미사일 발사를 저지하는 수단을 갖는 것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한 발언을 문제 삼았다.

논평은 해당 발언이 "저들의 침략 무력에 대한 일종의 자신감의 표시인 동시에 날로 팽창되는 재침야욕의 분출"이라며 "선제공격 능력을 갖춰 대륙침략 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 재침 기도의 발로로서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반 사실은 일본의 대륙 침략 책동이 극히 무분별한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국제사회는 대일 경계심을 한시도 늦추지 말고 일본의 재침 실 현 책동에 공동의 반격을 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기시 방위상은 지난달 16일 국회에서 "국민을 보호하는 다른 적절한 수단이 없고 필요 최소한도의 실력 행사에 머무는 등 자위권 발동의 요건을 충족하는 것"이라는 전제를 달아 문제의 발언을 했다.

적 기지 공격 능력 보유는 유사시 적국을 원거리에서 선제 타격할 수단을 보유하겠다는 것으로, 분쟁 해결 수단으로 전쟁을 영구적으로 포기하고 전력도 보유하지 않는다고 규정된 현행 일본 헌법에 근거한 전수방위(專守防衛) 원칙에 배치된다는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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