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LGD서 감전사고…LS전선 근로자 4명 부상(종합)
송고시간2022-03-03 16:40
공장 근로자 전원 퇴거 명령…고압케이블 관련 작업중 사고 추정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권숙희 최재훈 기자 = 3일 오후 2시 30분께 경기 파주시 월롱면 LG디스플레이[034220] P9공장에서 감전사고로 LS전선 소속 근로자 4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3명은 중상이고 1명은 경상이며 온몸에 화상을 입은 근로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뒤 공장 건물에 있던 근로자 전원에 대해 퇴거 명령이 내려졌다.
이날 사고는 고압 케이블 관련 구조물인 '부스덕트'를 설치하던 도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종의 배선통인 부스덕트는 아파트·공장·공연장 등 전력 수요가 큰 곳에서 전선 대신 사용한다.
부상자들은 화상치료 전문병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관계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파주=연합뉴스) 3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LG디스플레이에서 감전사고로 근로자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은 퇴거 명령을 받고 공단 밖으로 나온 근로자들의 모습. 2022.3.3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ndphotodo@yna.co.kr
suk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3/03 16: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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