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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관여 혐의로 구속된 남양주시장 옥중 책 출간

송고시간2022-03-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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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수감 중인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이 3일 '강국부민'(强國富民)의 꿈을 담았다고 하는 책 '움직이는 국가, 멈춰버린 국가'를 출간했다.

조 시장은 2020년 4·15 총선 때 당내 경선 과정에서 특정 후보의 당선을 위해 개입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15일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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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국가, 멈춰버린 국가' 표지
'움직이는 국가, 멈춰버린 국가' 표지

[조광한 시장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수감 중인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이 3일 '강국부민'(强國富民)의 꿈을 담았다고 하는 책 '움직이는 국가, 멈춰버린 국가'를 출간했다.

대한민국이 어떻게 하면 더 부강한 나라로 도약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자신의 SNS에 연재한 뒤 책으로 엮었다.

앞서 그는 지난해 7월에는 대선을 앞두고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SNS에 연재한 글을 모아 '선거실패, 국가실패-나의 꿈, 강국부민'이란 책을 낸 바 있다.

이번에 출간한 '움직이는 국가, 멈춰버린 국가'는 지도자에 따라 선진국과 후진국으로 나뉜 외국 사례를 들어 국민의 지도자 선택 해법을 제시했다. 그가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추진한 핵심 사업들도 소개했다.

이 책의 서문은 수감 중에 완성됐다.

서문에서 제시한 차별, 폭력, 약속, 파격, 통합, 도전, 시련 등 7개 핵심어 중 마지막 단어 '시련'에 관해 집필하기 전 공교롭게 그는 구속됐다고 한다.

결국 그는 수감 중 완성한 '시련' 부분에서 '인생은 한 치 앞을 모를 일이다. 마지막 서문인 7편을 지금 의정부교도소 5동 8호 옥중에서 쓰고 있다'고 적었다.

조 시장은 2020년 4·15 총선 때 당내 경선 과정에서 특정 후보의 당선을 위해 개입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15일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이에 지난 1일 예정된 출판기념회를 열지 못하고 책만 냈다.

한편 남양주지역 일부 시민·사회단체는 법정구속 된 조 시장의 석방을 재판부에 탄원하고 있으며 일부는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조 시장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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