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역대 최다 1만5964명 확진…치료 중 7명 사망
송고시간2022-03-03 10:10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5천964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인천에서 하루 기준으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지난달 23일 1만3천863명의 감염자가 나온 지 1주일 만에 일일 최다 기록이 다시 깨졌다.
지난달 7일까지만 해도 2천명대였던 인천의 하루 확진자 수는 같은 달 22일 처음으로 1만명을 넘겼다.
인천의 누적 확진자 수는 25만8천867명이며, 재택 치료 중인 감염자는 8만494명이다. 또 코로나19 감염자 7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잇따라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도 455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18일 확진자 18명이 발생한 남동구 한 요양병원에서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에 5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는 76명이 됐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399개 중 167개(가동률 41.9%)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1천768개 중 716개(가동률 40.5%)가 각각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55만4천464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52만7천334명이다. 3차 접종자는 179만6천79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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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3/03 10: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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