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보며 휴식…경북 동해안 캠핑장 20곳 인기
송고시간2022-03-03 10:07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 동해안이 해변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감상하며 캠핑을 즐기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동해안 곳곳에는 캠핑장 20곳(공공 7곳, 민간 13곳)이 운영 중이다.
이 캠핑장들에는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예약이 몰린다고 도는 설명했다.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의 국민야영장은 2017년 5월 개장한 이래 꾸준하게 인기다.
넓은 면적(17만5천㎡)에 솔숲 텐트 110동, 오토캠핑 13동, 카라반 25동, 조형 전망대, 해안 산책로,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런 시설과 시원스러운 해변, 울창한 소나무 숲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차박 명소로 이름난 경주 나정고운모래해변 주차장은 최근 오토캠핑장으로 변신했다.
바다와 가까운 포항 국민여가캠핑장, 경주 오류캠핑장, 울진 구산오토캠핑장·염전해변캠핑장, 울릉 국민여가캠핑장 등도 주말에는 예약하지 않으면 이용이 어려울 정도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동해안 자연환경을 십분 활용한 최적의 캠핑 인프라를 구축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3/03 10:0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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