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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총리 "미얀마 사태는 아세안 주요 현안"…해결 의지 강조

송고시간2022-03-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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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의장국인 캄보디아의 훈센 총리가 미얀마 유혈 사태 해결을 위한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3일 일간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훈센 총리는 전날 열린 한 행사에서 아세안은 역내 현안들을 다뤄야하는 도전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가 올해 아세안 순회 의장국을 맡자 훈센 총리는 미얀마 사태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분주한 움직임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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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권 분쟁' 남중국해 문제도 거론…"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대화로 해결해야"

지난 1월 미얀마를 방문한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인사하는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
지난 1월 미얀마를 방문한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인사하는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올해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의장국인 캄보디아의 훈센 총리가 미얀마 유혈 사태 해결을 위한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3일 일간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훈센 총리는 전날 열린 한 행사에서 아세안은 역내 현안들을 다뤄야하는 도전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혈 사태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을 위해 즉각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아세안은 지난해 4월 특별 정상회의를 통해 '즉각적 폭력 중단' 등 미얀마 유혈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5개 항에 합의했다.

그러나 쿠데타로 집권한 미얀마 군사정부는 합의를 준수하려는 노력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캄보디아가 올해 아세안 순회 의장국을 맡자 훈센 총리는 미얀마 사태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분주한 움직임을 보여왔다.

올해 1월 7일에는 미얀마를 전격 방문해 군정 지도자인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과 만나기도 했다.

쁘락 소콘 외교부 장관도 이르면 다음주에 아세안 특사 자격으로 미얀마를 방문해 대화를 통한 중재에 나설 예정이다.

훈센 총리는 영유권 분쟁이 일고 있는 남중국해 문제도 주요 현안으로 거론했다.

그는 아세안은 남중국해 '행동준칙'(COC) 제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과 아세안 국가들은 2002년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막기 위해 '남중국해 분쟁 당사국 행동선언'(DOC)을 채택한 뒤 이행 방안인 COC 제정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왔다.

훈센 총리는 이와 함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아세안 권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지만 사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기대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동안 캄보디아는 전쟁과 관련해 많은 교훈을 배웠는데 이는 대화를 통해서만 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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