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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동아대병원, 코로나 확진 의료진 격리 7일→5일 단축

송고시간2022-03-0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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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주요 상급종합병원이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의료진의 격리기간을 단축했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부산지역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이 정부의 '병원 내 의료진 감염 대비 병원 업무연속성계획(BCP)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 의료진의 격리 기간을 단축했다.

부산대병원은 지난달 28일, 동아대병원은 지난달 26일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의료진의 격리 기간을 7일에서 5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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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뒤 별도 검사 없이 근무 재개 가능

부산대병원 전경
부산대병원 전경

[부산대병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지역 주요 상급종합병원이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의료진의 격리기간을 단축했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부산지역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이 정부의 '병원 내 의료진 감염 대비 병원 업무연속성계획(BCP)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 의료진의 격리 기간을 단축했다.

부산대병원은 지난달 28일, 동아대병원은 지난달 26일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의료진의 격리 기간을 7일에서 5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시행 중이다.

동아대병원 전경
동아대병원 전경

[동아대병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정부는 의료진 감염이 증가하면서 병원이 자체적으로 필수 진료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격리기간 등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하는 지침을 마련했다.

병원 측은 정부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의료인에 대해 위기 상황 단계별로 3일이나 5일 격리한 뒤 별도의 검사 없이 근무를 재개할 수 있도록 조처할 수 있다.

정부는 각 의료기관에 가장 높은 3단계까지 허용한 상태로, 이 경우 확진 의료진은 3일만 격리한 뒤 근무할 수 있다.

이에 의료 공백을 우려한 주요 상급종합병원이 확진 의료진을 5일만 격리하는 2단계를 적용하면서 격리 기간을 잇달아 단축하고 나서는 분위기다.

부산대병원 측 관계자는 "매일 상당수의 환자, 의료진이 확진 판정을 받고 있어 인력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병원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격리 기간을 5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확진된 의료진이 5일 격리 이후에도 증상이 있거나 아픈 경우 개인 연차 휴가를 사용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다만 상급종합병원 중 나머지 한 곳인 인제대 부산백병원은 기존 7일 격리 조처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일반 종합병원 역시 확진 의료진이 늘어나면서 정부 지침에 따라 격리 기간을 단축할지 고심 중이다.

해운대구 한 종합병원 관계자는 "이미 병원 내부 코로나19 상황은 심각한 상태"라며 "병원 실무진이 격리 단축에 대부분 동의해 조만간 단축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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