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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상장 성공하려면 배당정책 등 소통 필요"

송고시간2022-03-0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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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상장을 철회한 현대엔지니어링이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하려면 주주환원 정책을 통한 시장과의 소통과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안효섭 한국ESG연구소 연구원은 2일 보고서에서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위해 현대엔지니어링의 상장이 필수적이고, 한국거래소 상장 예비심사 승인 효력이 6월 6일까지라는 점을 고려하면 현대엔지니어링이 6월 내 기업공개를 재추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처럼 밝혔다.

안 연구원은 "현대엔지니어링이 기업공개 이후 배당 성향을 큰 폭으로 낮추는 등 중대한 배당정책의 변화를 준다면 시장으로부터 신뢰를 잃게 될 것이 자명하다"며 "기업공개 전 잠재 주주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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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사옥
현대엔지니어링 사옥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지난 1월 상장을 철회한 현대엔지니어링이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하려면 주주환원 정책을 통한 시장과의 소통과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안효섭 한국ESG연구소 연구원은 2일 보고서에서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위해 현대엔지니어링의 상장이 필수적이고, 한국거래소 상장 예비심사 승인 효력이 6월 6일까지라는 점을 고려하면 현대엔지니어링이 6월 내 기업공개를 재추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상장에 성공하려면 우선 배당 재원과 규모를 구체적으로 공개하고, 배당정책에 대한 회사의 입장과 전망 등을 설명하는 소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안 연구원은 "현대엔지니어링이 기업공개 이후 배당 성향을 큰 폭으로 낮추는 등 중대한 배당정책의 변화를 준다면 시장으로부터 신뢰를 잃게 될 것이 자명하다"며 "기업공개 전 잠재 주주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안 연구원은 전체 공모 규모에서 차지하는 구주매출의 비중을 50% 이하로 하고, 정의선 회장 개인 보유 주식 수 대비 구주매출 비중도 50% 이하로 유지할 것을 제안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투자설명서를 통해 공모 규모 1천600만주 중에서 1천200만주(75%)를 구주매출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선 회장의 보유 주식 수 대비 구주매출 비중은 60%였다.

안 연구원은 또 "친환경 신사업에 전문적인 역량을 가진 자를 사외이사로 선임해 IPO의 목적이 ESG경영 차원에서 친환경 신사업 추진에 있었다는 사실을 시장에 더욱 신뢰성 있게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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