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honey] 모래와 갯돌해변을 한 번에 즐기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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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연합뉴스) 고산 윤선도의 정원으로 널리 알려진 보길도는 해수욕장도 좋습니다.
면적이 32.65㎢에 불과한 작은 섬이지만 모래 해변 2곳, 갯돌 해변 2곳으로 해수욕장이 모두 4곳이나 되죠. 한나절 안에 모래와 갯돌해변을 다 걸어볼 수 있어요. 여름 피서철엔 하루는 모래 해변, 다른 날은 갯돌해변에서 남도의 맑고 깨끗한 바닷물을 즐길 수 있습니다.
먼저 예송해수욕장입니다. 작은 갯돌들이 잔잔한 파도와 함께 만들어내는 소리가 귀를 즐겁게 하는 곳입니다. 보길도에서 해돋이가 가장 먼저 시작되는 해변이죠. 해돋이 때는 바다도, 갯돌도, 어선도 붉게 물었다 서서히 황금빛으로 변해가는 해변입니다.
중리해수욕장은 약 1㎞ 길이의 고운 모래 해변입니다. 수심이 아주 완만해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머물기 좋습니다.
통리솔밭해수욕장은 썰물 때면 앞의 목섬과 연결돼 걸어서 갈 수 있어요. 아이들과 고동, 게, 바지락, 해삼 등을 잡을 수 있는 모래 해변입니다.
공룡알 해변은 갯돌이 공룡알을 닮아서 붙은 이름입니다. 예송 해변보다 돌도 파도도 커요. 해변과 인접한 동백숲에서 파도 소리 들으며 야영하기에도 좋습니다.
예송해변에서 공룡알 해변으로 가려면 보길도를 한 바퀴 돌아야 해요. 바로 이어주는 차도가 없습니다. 가는 길에 망끝전망대에 잠깐 들러보세요. 운이 좋다면, 제주도를 볼 수 있죠. 보길도부터 제주도까지 거리는 70㎞가 넘습니다.
글ㆍ사진 진성철 / 편집 이혜림
zji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3/05 13: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