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만2105명 감염…확진자 6명 입원 중 사망
송고시간2022-03-02 10:16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1만명을 넘겼다.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2천105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인천의 일일 확진자 수가 1만2천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5일 이후 나흘 만이다.
인천에서는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엿새 연속 1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다가 지난달 28일에는 8천956명으로 줄어든 바 있다. 인천의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24만2천903명이며, 재택치료 중인 감염자는 7만2천703명이다.
또 코로나19 감염자 6명이 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잇따라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도 448명으로 늘었다.
최근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각각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인천 시내 요양병원 4곳에서 확진자 153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들 요양병원 중 3곳은 남동구에, 나머지 1곳은 중구에 있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399개 중 151개(가동률 37.8%)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1천768개 중 801개(가동률 45.3%)가 각각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55만4천332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52만7천41명이다. 3차 접종자는 179만3천41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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