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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현대건설 '승점 1' 부족해 1위 확정 4일로 또 연기(종합)

송고시간2022-03-0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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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정규리그 1위 확정을 또 다음으로 미뤘다.

현대건설은 1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홈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3-2(25-19 25-22 25-27 20-25 15-10)로 이겼다.

시즌 첫 연패에서 벗어나 도로공사의 5연승 행진에 제동을 건 현대건설은 4일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승점 1만 보태도 정규리그 1위를 결정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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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3-2로 눌렀지만 승점 2 수확에 그쳐…GS에 2-3으로 져도 1위 확정

정규리그 우승 쉽지 않네
정규리그 우승 쉽지 않네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의 경기. 4세트를 내주며 세트스코어 2대2를 기록한 현대건설 선수들이 아쉬워하며 벤치로 들어오고 있다. 2022.3.1 xanadu@yna.co.kr

(수원=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정규리그 1위 확정을 또 다음으로 미뤘다.

현대건설은 1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홈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3-2(25-19 25-22 25-27 20-25 15-10)로 이겼다.

그러나 챔피언결정전 직행에 필요한 승점 3에 1점 모자란 2를 얻는 데 그쳤다.

1위 현대건설(승점 82)과 2위 도로공사(67)의 격차는 15점이다.

시즌 첫 연패에서 벗어나 도로공사의 5연승 행진에 제동을 건 현대건설은 4일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승점 1만 보태도 정규리그 1위를 결정 짓는다.

다시 말해 GS칼텍스에 세트 스코어 2-3으로 져도 1위를 확정한다.

도로공사가 남은 5경기에서 승점 3씩 15점을 보태도 현대건설이 승점 83에 이르면 뒤집을 수 없다.

기뻐하는 한국도로공사 선수들
기뻐하는 한국도로공사 선수들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의 경기. 득점에 성공한 한국도로공사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2.3.1 xanadu@yna.co.kr

현대건설은 이기고도 찜찜한 기분을 지우지 못했다.

다 잡은 승점 3을 간발의 차로 놓쳐 도로공사에 설욕하고 기분 좋게 조기에 축포를 터뜨릴 찬스를 한꺼번에 날린 탓이다.

이날 현대건설이 세트 스코어 3-0 또는 3-1로 이겨 승점 3을 보탰다면 현대건설과 도로공사의 격차는 17점으로 벌어져 두 팀의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현대건설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었다.

실제 현대건설은 1, 2세트를 잇달아 잡고 3세트에서 경기를 끝낼 매치 포인트를 쌓아 승점 3을 챙기는 듯했다.

그러나 끈질긴 도로공사에 듀스 접전 끝에 3세트를 뺏긴 뒤 그 여파로 4세트마저 내줘 승점 3을 허무하게 날렸다.

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의 경기. 득점에 성공한 현대건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2.3.1 xanadu@yna.co.kr

현대건설은 5세트 초반 고예림의 오픈 득점과 양효진의 블로킹, 도로공사 주포 켈시 페인(등록명 켈시)의 연속 공격 범실을 묶어 6-1로 달아나며 승리를 예약했다.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가 31점으로 득점을 이끌고 양효진(18점), 황민경(12점), 이다현·고예림(이상 10점) 등 5명이 두 자릿수 점수를 올리고 승리에 힘을 합쳤다.

현대건설의 대들보 센터 양효진은 최초로 역대 통산 6천500득점 고지를 밟았다.

도로공사는 패했어도 현대건설을 잡을 강력한 대항마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번 시즌 개막 12연승을 달리던 현대건설에 시즌 첫 패배를 안긴 도로공사는 지난달 23일에는 현대건설의 정규시즌 1위 확정은 물론 16연승 도전을 동시에 깨뜨렸다.

이날도 현대건설을 최대한 괴롭히겠다는 전략처럼 승점 1을 따내며 끝까지 물고 늘어졌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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