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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개최지, 러시아서 파리로 변경

송고시간2022-02-25 19:19

UEFA 로고
UEFA 로고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올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장소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프랑스 파리로 바뀌었다.

UEFA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집행위원회를 긴급하게 소집해 이처럼 결정했다고 밝혔다.

원래 결승전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가즈프롬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고향이기도 하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커지자 UEFA는 대체 장소를 물색해왔다.

결승전이 열릴 대체 장소로 확정된 파리 경기장은 스타드 드 프랑스다.

킥오프 시간은 그대로 5월 29일 오전 5시다.

UEFA는 "유럽 프로축구의 가장 권위 있는 경기가 유례없는 위기 상황 속에서 프랑스에서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감사하다"면서 "우리는 우크라이나 축구인과 그 가족이 고통과 파괴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UEFA 결승 열리기로 돼 있었던 상트페테르부르크 가즈프롬 아레나
UEFA 결승 열리기로 돼 있었던 상트페테르부르크 가즈프롬 아레나

[EPA=연합뉴스]

UEFA는 또 UEFA 주관 대회에 참가하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클럽·국가대표팀은 당분간 중립지역에서 경기를 치르도록 했다.

올 시즌 3대 유럽클럽대항전에서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팀이 모두 탈락해 프로 구단의 중립 경기가 벌어질 일은 없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러시아는 중립 경기를 치러야 한다.

플레이오프는 한 장의 티켓을 두고 4개 팀씩 나눠 준결승과 결승으로 경쟁하는 방식인데 러시아-폴란드, 스웨덴-체코가 준결승을 치러 승자끼리 결승에서 맞붙도록 대진이 짜였다.

먼저 러시아-폴란드가 3월 24일 러시아에서 맞붙고, 러시아가 승리할 시에는 스웨덴-체코전 승자와 3월 29일 러시아에서 결승을 치르게 돼 있었다.

그런데 이번 UEFA 결정으로 러시아 경기는 모두 중립 지역에서 열리게 됐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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