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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권센터 "공군, 격리 훈련병에 스마트폰 사용 허가해야"

송고시간2022-02-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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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25일 "공군은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감염자와 접촉해 격리된 훈련병들에게 외부와의 소통과 불안·고립감 해소를 위해 휴대전화 사용을 허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센터는 신병 훈련을 담당하는 공군 교육사령부에 지난달 입대한 병 834기 중 절반인 1천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감염됐으며, 이달 입대한 835기 중에도 확진자가 속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센터는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못해 소통이 단절된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가족들은 훈련병과 연락을 하지 못하는 바람에 확진된 것인지, 격리 중인지, 훈련 중인지 확인할 길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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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마크
공군 마크

[공군 인터넷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25일 "공군은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감염자와 접촉해 격리된 훈련병들에게 외부와의 소통과 불안·고립감 해소를 위해 휴대전화 사용을 허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센터는 신병 훈련을 담당하는 공군 교육사령부에 지난달 입대한 병 834기 중 절반인 1천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감염됐으며, 이달 입대한 835기 중에도 확진자가 속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센터는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못해 소통이 단절된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가족들은 훈련병과 연락을 하지 못하는 바람에 확진된 것인지, 격리 중인지, 훈련 중인지 확인할 길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단체는 지난해부터 격리된 훈련병에게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한 육군훈련소의 사례를 들어 공군과 해군도 격리자들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가족 등과 연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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