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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청하 가격도 오른다…롯데칠성음료, 소주 출고가 인상

송고시간2022-02-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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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는 내달 5일부터 처음처럼 등 일부 소주 제품의 출고 가격을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가 처음처럼과 청하의 가격을 올리는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다.

롯데칠성[005300] 관계자는 "원재료와 부자재, 취급수수료 인상에 따른 원가 부담이 커져 출고가를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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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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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롯데칠성음료는 내달 5일부터 처음처럼 등 일부 소주 제품의 출고 가격을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처음처럼 병 제품 가격은 7.7%, 640㎖ 페트 제품은 6.7% 오른다. 또 청하는 5.1%, 백화수복은 7.0%(1.8L)·7.1%(700㎖)·7.4%(180㎖) 각각 인상된다.

롯데칠성음료가 처음처럼과 청하의 가격을 올리는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다. 백화수복과 설중매의 가격이 마지막으로 인상된 시기는 각각 2012년과 2010년이었다.

롯데칠성[005300] 관계자는 "원재료와 부자재, 취급수수료 인상에 따른 원가 부담이 커져 출고가를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 제품의 출고가가 인상됨에 따라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 유통처에서도 판매 가격을 줄줄이 올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하이트진로[000080]가 지난 23일부터 참이슬과 진로 등 소주 제품의 출고가를 7.9% 인상하자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 4사도 같은 날 일제히 소비자 가격을 올렸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139480]도 참이슬과 진로의 판매가를 올렸거나 곧 올릴 전망이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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