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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시 '확진' 의료진도 신속항원검사 없이 3일격리 뒤 업무

송고시간2022-02-2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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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대다수 직원이 격리되는 '위기 상황'이 올 때 의료진은 확진자라도 신속항원검사 결과에 관계없이 3일만 격리하면 업무를 할 수 있게 된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병원 내 의료진 감염 대비 병원 업무연속성계획(BCP) 지침'을 개정해, 지난 24일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사협회 등에 안내했다고 25일 밝혔다.

개정 지침에 따르면 3단계에서는 접종완료자(3차 접종후 14일 경과)인 의료인이 돌파감염된 뒤 무증상이라면, 검체 채취일로부터 3일만 격리한 뒤 근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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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병원 업무연속성계획 지침 개정…접촉자도 격리 없이 근무 허용

16만명대 기록 중인 코로나19 확진자 수
16만명대 기록 중인 코로나19 확진자 수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만5890명을 기록한 25일 오전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2022.2.25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한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대다수 직원이 격리되는 '위기 상황'이 올 때 의료진은 확진자라도 신속항원검사 결과에 관계없이 3일만 격리하면 업무를 할 수 있게 된다.

애초 당국은 3일 격리 뒤에도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돼야 의료 현장에 복귀하도록 했는데, 검사 절차를 없앤 것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병원 내 의료진 감염 대비 병원 업무연속성계획(BCP) 지침'을 개정해, 지난 24일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사협회 등에 안내했다고 25일 밝혔다.

중수본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지침과 이번 개정안을 비교하면, 의료진 확진자의 격리 기준이 일부 수정됐다.

개정 전 지침과 개정 지침에서는 모두 일일 확진자 수와 의료진 감염 비율에 따라 상황을 1단계(대비)-2단계(대응)-3단계(위기)로 구분한다.

중수본은 각 의료기관에 전날 3단계 격상을 허용한 상황이다.

개정 지침에 따르면 3단계에서는 접종완료자(3차 접종후 14일 경과)인 의료인이 돌파감염된 뒤 무증상이라면, 검체 채취일로부터 3일만 격리한 뒤 근무할 수 있다.

개정 전 지침에서는 접종을 완료한 의료진이 확진된 뒤 경증이라면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 나올 때에 한해 증상발생일로부터 3일 격리한 뒤 일할 수 있었다.

확진자 근무 재개 기준
확진자 근무 재개 기준

개정 전 지침(왼쪽)과 개정 지침(오른쪽). [중앙사고수습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확진자와 접촉한 의료진의 격리 기준도 다소 완화됐다.

위기 상황인 3단계에서는 예방접종을 마치지 않은 접촉자의 경우에도 무증상이라면 매일 신속항원검사를 하지 않고 근무할 수 있다.

접촉자 근무재개 기준
접촉자 근무재개 기준

개정 전 지침(왼쪽)과 개정 지침(오른쪽). [중앙사고수습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정부는 지난 9일에는 검체 채취일로부터 7일이 지나면 격리에서 해제하도록 기준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입원 중인 코로나19 환자도 환자 검체 채취일로부터 7일이 지나면 격리 병실이 아닌 일반 병실로 옮기게 된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를 언급, "의료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일선 보건소가 방역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는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보건증 발급' 같이 다른 기관에서 수행할 수 있거나 긴급하지 않은 업무는 중단한 상태다.

정부는 다음 주부터 중앙부처 인력 3천 명과 군 인력 1천 명을 보건소에 지원한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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