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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에 국내 첫 LNG 로드트랙터 도입…대기환경 개선

송고시간2022-02-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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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에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쓰는 로드트랙터가 처음으로 도입된다.

부산항만공사는 미세먼지 저감과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해 국내 항만 가운데 처음으로 LNG 로드트랙터 도입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연료로 쓰는 LNG는 액체 형태로 변형된 천연가스로, 차량 운행 과정에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거의 발생시키지 않아 대기환경 개선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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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로드 트랙터
LNG 로드 트랙터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항에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쓰는 로드트랙터가 처음으로 도입된다.

부산항만공사는 미세먼지 저감과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해 국내 항만 가운데 처음으로 LNG 로드트랙터 도입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항만공사는 동륜물류, 에이치유로지스틱스와 업무협약을 했다.

이들 운송사는 부산항 신항과 북항에서 컨테이너 화물을 주로 수송하는데 항만공사는 해당 운송사에 LNG 로드트랙터 신규 차량 구매 및 운송지원 비용으로 업체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도입하는 LNG 로드트랙터는 타타대우상용차가 개발한 460마력 차량이다.

연료로 쓰는 LNG는 액체 형태로 변형된 천연가스로, 차량 운행 과정에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거의 발생시키지 않아 대기환경 개선에 효과적이다.

경유를 사용하는 디젤 로드트랙터와 비교해 연료비가 저렴하고, 요소수도 필요 없어 유지비가 덜 들어가는 장점도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앞으로 1년 간 LNG 로드트랙터 운행 성과를 모니터링해 도입을 확대하기로 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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