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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브릭스 일원 남아공도 러시아에 "즉각 철군하라"

송고시간2022-02-25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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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흥 경제 5개국) 중 하나인 남아공도 24일(현지시간) 러시아에 "우크라이나에서 즉각 철군하라"고 촉구했다.

남아공 국제관계협력부는 이날 언론 성명에서 앞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겨냥해 "남아공은 우크라이나 갈등의 격화에 실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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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브릭스 화상 정상회의
지난해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브릭스 화상 정상회의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흥 경제 5개국) 중 하나인 남아공도 24일(현지시간) 러시아에 "우크라이나에서 즉각 철군하라"고 촉구했다.

남아공 국제관계협력부는 이날 언론 성명에서 앞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겨냥해 "남아공은 우크라이나 갈등의 격화에 실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성명은 "어떤 나라도 이 무력 충돌에서 면제돼 있지 않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에서 벗어나와 너무나 많은 개발도상국이 회복의 공간이 있어야 하는 때에 무력 분쟁은 글로벌 경제에 큰 충격을 가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성명은 이어 러시아가 평화적 방법에 의한 국제 분규 해결을 모든 회원국에 명한 유엔 헌장을 지킬 것을 요청했다.

또 "남아공은 국가들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성명은 다만 "갈등이 터졌다고 해도 외교의 문이 닫혀서는 안 된다"면서 모든 당사자가 국제법을 존중하며 타협의 정신으로 상황에 접근할 것을 당부했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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