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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증상있다고 영유아 수용 안하면 진료 거부 행위"

송고시간2022-02-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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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 영유아를 의료기관이 수용하지 않으면 진료거부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 브리핑에서 일부 병원이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 영유아의 수용을 거부한다는 지적에 대해 "(코로나19 증상이 있으면) 격리공간에서 진료하게 돼있고 거부하면 진료거부행위"라고 말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소아·청소년 확진자 증가에 대해 "소아·청소년이 (신규 확진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예방접종으로 형성된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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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하, 신규확진자의 30%…"예방접종 통한 면역력 형성 적어"

소아·청소년 치료상담센터 전국 95곳…"영유아 입원시엔 부모 동반"

지난 18일 소아 전용 의료상담센터로 지정된 서초구 소재 소아청소년과의원 의사가 코로나19에 확진된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재택치료 상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18일 소아 전용 의료상담센터로 지정된 서초구 소재 소아청소년과의원 의사가 코로나19에 확진된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재택치료 상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 영유아를 의료기관이 수용하지 않으면 진료거부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 브리핑에서 일부 병원이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 영유아의 수용을 거부한다는 지적에 대해 "(코로나19 증상이 있으면) 격리공간에서 진료하게 돼있고 거부하면 진료거부행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열이 나는 영유아의 수용을 거부한 사례가 있다고 들었는데 더 면밀히 지도·점검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반장은 영유아에 대한 병상 확보 문제와 관련해 "전담병상을 확보하기보다는 영유아가 입원해야 하면 부모가 동반해 입원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9만9천573명) 가운데 0∼9세(15.41%)와 10∼19세(14.10%)가 차지하는 비중은 29.51%이다.

지난주 0∼6세의 10만명당 발생률은 직전주 대비 2.2배(118.5명→265.2명)로 급증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소아·청소년 확진자 증가에 대해 "소아·청소년이 (신규 확진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예방접종으로 형성된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다.

소아·청소년 등 미성년자 확진자에게는 다른 가족의 돌봄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족 내 2차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전국에 소아·청소년 진료가 가능한 재택치료상담센터는 95곳(소아 전담 11곳 포함)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32곳, 경남 15곳, 인천 10곳, 강원 7곳, 서울 5곳, 광주·전북·울산 각각 4곳, 충남·충북·대전 각각 3곳, 부산·대구·세종·경북·제주 각각 1곳이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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