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공동구·건물 등 유출 지하수 활용방안 찾는다
송고시간2022-02-24 09:09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청주시가 유출되는 지하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에 나선다.
24일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5천만원을 들여 '유출 지하수 활용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을 벌일 계획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지하수 유출이 발생하는 공동구(전선, 수도관, 가스관, 전화 케이블 따위를 함께 수용하는 지하 터널)와 지하상가, 지하차도, 건축물의 현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또 유출되는 지하수를 인근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찾는다는 구상이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 유출 지하수 활용 시범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참이다.
시가 유출되는 지하수를 자원화하기 위해 용역을 벌이는 것은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 처리 비용을 줄이고 물 자원 선순환 시스템을 마련하고자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yw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2/24 09: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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