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honey] 등린이도 오르는 북악산 새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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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청와대, 경복궁, 광화문 등 대한민국 수도 서울 심장부를 내려다보는 서울의 주산인 북악산.

2020년 11월 1일 청와대 뒤편 북악산 북측 면이 둘레길로 조성돼 52년 만에 시민에게 개방되었습니다. 2007년 먼저 개방된 한양도성 순성길은 등산 난도가 높지만 새로 난 둘레길 세 곳은 경사가 완만하고 나무 데크가 잘 설치돼 상대적으로 걷기 쉽죠. 여행honey가 등산 초보자도 30분 내외로 북악산 정상에 도달할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새로 개방된 길은 종로구 부암동 아델라베일리 카페 옆 토끼굴에서 시작됩니다. 이곳이 1번 출입문으로 청운대 안내소가 있는 3번 출입문까지 이어져요. 서울 안팎 산들은 인공림으로 조성된 사례가 많은데, 새로 개방된 북악산길은 반백 년 동안 폐쇄된 덕에 깨끗하게 보존된 자연림입니다.

그렇게 숲길을 걸어 안내소에서 더 올라가면 한양도성 성곽을 만납니다. 약 200년 전인 순조 때 축성된 이 성곽을 따라가면 한양도성 중 조망이 가장 좋다고 하는 청운대에 이릅니다.

청운대에서는 경복궁, 광화문, 세종로는 물론, 북한산의 여러 봉우리를 볼 수 있습니다. 청운대를 지나 1968년 1·21 사건 때 발생한 교전으로 인한 총탄 흔적이 표시된 소나무를 발견했다면, 최종 목적지인 백악마루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내사산(內四山) 중 가장 높다는 백악산 정상에서 숨을 고른 뒤 그냥 내려가기 아쉽다면, 곡장에서 한양도성 전체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글·편집 이혜림 / 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orchid_for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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