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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지주사 서울 설립에 뿔난 포항시민 "최정우 회장 퇴출"

송고시간2022-02-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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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지주사(포스코홀딩스)를 서울에 설립하기로 한 데 대해 경북 포항 시민단체가 최정우 포스코 회장을 직접 겨냥하고 나섰다.

18일 포항참여연대 등에 따르면 포항 각계가 참여한 '포스코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최근 포항 남구 해도동에 사무실 문을 열면서 이름을 '최정우 퇴출! 포스코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로 바꿨다.

포항 곳곳에는 '포항시민 우롱하는 최정우는 사퇴하라', '최정우 회장 퇴출', '두고 보자 최정우' 등 최 회장을 겨냥한 현수막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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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퇴하라"
"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퇴하라"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지난 8일 경북 포항시 남구 괴동동 포스코 본사 앞에서 포항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가 포스코그룹 지주회사 포항 설치를 촉구하고 있다. 2022.2.8 sds123@yna.co.kr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포스코가 지주사(포스코홀딩스)를 서울에 설립하기로 한 데 대해 경북 포항 시민단체가 최정우 포스코 회장을 직접 겨냥하고 나섰다.

18일 포항참여연대 등에 따르면 포항 각계가 참여한 '포스코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최근 포항 남구 해도동에 사무실 문을 열면서 이름을 '최정우 퇴출! 포스코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로 바꿨다.

포스코가 지주사를 서울에 설립하려는 핵심에 최 회장이 있다고 판단해서다.

범대위는 최 회장이 지주사와 관련해 포항 행정기관이나 정치권 등과 미리 협의하지 않았고 문제가 불거진 이후에도 아무런 소통이 없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철우 도지사 등은 지난달 27일 서울 포스코센터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을 면담할 예정이었으나 최 회장이 다른 일정으로 자리를 비워 만나지 못했다.

포항 곳곳에는 '포항시민 우롱하는 최정우는 사퇴하라', '최정우 회장 퇴출', '두고 보자 최정우' 등 최 회장을 겨냥한 현수막이 걸려 있다.

범대위는 그동안 포스코 지주사 포항 설립을 위해 포항 주요 장소를 비롯해 대구·경북 주요 도시 및 울산 등에서 서명운동을 벌여 17일까지 목표인 30만명을 넘은 31만4천248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강창호 범대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을 저해하는 포스코 최정우 회장의 독단적 결정으로 인해 시민들이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며 "시민 목소리를 모아 포스코 행태를 널리 알리고 최정우 회장의 잘못된 결정을 바로 잡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스코 포항 본사 앞에 걸린 포스코 비판 현수막
포스코 포항 본사 앞에 걸린 포스코 비판 현수막

[촬영 손대성]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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