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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유능한 경제대통령? 불법에 유능한가" 이재명 직격

송고시간2022-02-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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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도대체 무엇에 유능하다는 것인가. 시장하고 지사하면 다 유능한 것인가. 불법에 유능하단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이날 경기 안성 중앙시장 앞에서 가진 유세에서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라고요?"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의 선거 슬로건인 '위기에 강하고 경제에 유능한 대통령 후보'에 대해 "이 위기 누가 만들었나. 민주당이 만들고 후보가 만든 위기인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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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유세…"누가 정치보복 잘했나. 히틀러·무솔리니·공산주의자들 수법"

지지 호소하는 윤석열
지지 호소하는 윤석열

(안성=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7일 오전 경기 안성시 중앙시장 앞 서인사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2.2.17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서울·안성=연합뉴스) 이유미 문다영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도대체 무엇에 유능하다는 것인가. 시장하고 지사하면 다 유능한 것인가. 불법에 유능하단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이날 경기 안성 중앙시장 앞에서 가진 유세에서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라고요?"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의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3억5천만원 들고 들어온 사람에게 도시 개발 사업을 해서 1조 가까운 돈을, 8천500억원이라는 돈을 받아 가게 만든 대단히 유능한 사람인 건 맞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또 "그런데 이걸 왜 김만배 일당에게만 주나. 모든 시민에게 나눠줘야지. 싼값에 토지수용 당하고 비싼 값에 아파트 입주한 사람은 뭔가"라며 "국민 약탈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의 선거 슬로건인 '위기에 강하고 경제에 유능한 대통령 후보'에 대해 "이 위기 누가 만들었나. 민주당이 만들고 후보가 만든 위기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국가, 국민의 위기를 잘 넘어가는 것이 아니고, 자기 개인의 사법적 위기는 검찰 수사 무력화시켜 그럭저럭 넘어갑디다"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의 '기본소득' 공약도 재차 공격했다.

안성 찾아 유세하는 윤석열
안성 찾아 유세하는 윤석열

(안성=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7일 오전 경기 안성시 중앙시장 앞 서인사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2.17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윤 후보는 "기본소득을 받아 형편이 크게 나아지나. 왜 부자들한테도 이 돈을 나눠주나. 힘들고 어려운 사람에게 제대로 두툼하게 복지를 줘야지, 혼자 힘으로 잘 살 수 있는 사람에게 이 돈을 도대체 왜 나눠주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세금을 이렇게 걷어서 기업이 숨 쉬겠나. 기업이 세금에서 뺏길 게 아니라 근로자에게 차라리 월급을 더 주는 게 낫다"며 "이렇게 세금 뜯어다 민주당과 가까운 사람들, 자기 지지자들에게만 하청주고 나눠주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대장동 의혹을 '부정부패'로 규정하며 여권의 '정치보복' 프레임에도 차단막을 폈다.

윤 후보는 여권을 겨냥, "그 사람들은 법과 원칙에 내편 네편 가릴 것 없이 부정부패를 일소하겠다고 하니 자기들에 대한 정치보복을 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 정치보복을 제일 잘했나"라고 반문하며 "자기 진 죄는 남에게 덮어씌우고, 자기 진 죄는 덮고, 남에게는 짓지도 않은 죄 만들어 선동하고"라며 "이게 히틀러나 무솔리니 같은 파시스트들, 공산주의자들이 하는 수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진영 관계없이 국민 약탈 행위는 벌을 받아야 하는 것이지, 그걸 정치보복이라고 국민을 속이나"라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국민의힘도 부족하고 고칠 것이 많다. 그러나 누가 더 순진하고 순수하고 더 진정성 있나"라며 "그 사람들은 선거전문가고 국민 속이는 공작전문가들"이라고 언급했다.

'윤석열이 대한민국에 안성맞춤!'
'윤석열이 대한민국에 안성맞춤!'

(안성=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7일 오전 경기 안성시 중앙시장 앞 서인사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2.17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그는 "민주당 정부는 평소 친기업적으로 갖은 알랑방귀를 다 뀌는데 선거철만 되면 노동자·기업 갈라치기 해서 노동자 위하는 것처럼 코스프레 한다"라고도 비판했다.

민주당의 '20년, 50년 집권론'과 관련해 "대한민국 국민을 아주 '가붕개'(가재, 붕어, 개구리)로 무시하는 이야기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집권해 잘못하면 가차 없이 심판해달라. 국민 여러분이 심판해주셔야 저 당(민주당)도 정상적 당이 된다"며 압도적 지지를 요청했다.

윤 후보는 "안성을 반도체 세계적 거점 도시로 키우겠다"고 공약했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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