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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속가능발전 기여도 10위' 목표로 개발협력 박차

송고시간2022-02-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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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국제사회에서 갈수록 관심이 커지는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기여도를 크게 높여 10위권 국가로 도약하기로 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14일부터 온라인 해외사무소장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목표를 공유했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 동안 유엔이 결의한 의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기여도 공여국 중 10위 달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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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46개국 해외사무소장 회의 열어 목표 공유

올해 키워드는 '통합적 접근·디지털 전환·전문성 강화'

'2022년 해외사무소장 회의' 주재하는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가운데)
'2022년 해외사무소장 회의' 주재하는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가운데)

[코이카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갈수록 관심이 커지는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기여도를 크게 높여 10위권 국가로 도약하기로 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14일부터 온라인 해외사무소장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목표를 공유했다.

우선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 동안 유엔이 결의한 의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기여도 공여국 중 10위 달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로 했다.

나아가 ▲개발협력 파트너십 선도를 위한 재원 10억 달러 조성 ▲글로벌 개발협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인력 10만 명 육성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경영지수 공공부문 최우수 달성 등의 목표를 공유했다.

코이카는 14일부터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중앙·서남아시아(15일), 중남미(16∼17일), 아프리카·중동(23∼24일) 지역까지 온라인으로 해외사무소장 회의를 열고 있다.

회의에는 본부 임원과 부서장, 46개국 해외사무소 소장이 참여했다.

코이카는 47개국에 해외사무소를 두고 있다. 올해는 아프가니스탄 사무소장이 사정상 참여하지 못하고, 신규 개소 예정인 우크라이나, 타지키스탄, 인도 사무소장이 참석했다.

2022 코이카 해외사무소장 회의 장면
2022 코이카 해외사무소장 회의 장면

[코이카 제공]

올해 경영 목표로는 '통합적 접근', '디지털 전환', '전문성 강화' 등 3대 키워드를 정했다.

개발도상국이 당면한 복합적 문제를 해결하려면 특정 분야와 방법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사회·경제·환경 등 다방면의 해결책과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통합적 접근과 사업 수행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디지털 전환을 위해 코이카는 한국 본부와 46개국 해외사무소가 클라우드 기반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데이터에 근거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경영과 사업 체질을 개선하기로 했다.

민간부문 파트너들이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협력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도 확대·개방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범정부 공적개발원조(ODA) 동향과 주요 전략, 해외 지역별 사업전략, 주요 ODA 프로그램 관리와 신규 사업발굴에 대한 논의를 했다.

지난해 코이카의 주요 성과도 공유했다.

코이카는 지난해 코로나19로 타격받은 협력국 국민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치료 시설 인프라를 지원해 20개국 242만 명이 치료받도록 했다.

정부 정책에 맞춘 기후변화·환경 분야 무상원조인 '그린 ODA' 사업을 통해 탄소 130만t(금액 환산 시 450억 원)을 감축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은 회의에서 "각국 해외사무소가 업무 수행 과정에서 생기는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본부 차원에서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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