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honey] 등린이도 오를 만한 대둔산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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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국의 대표 명산들에 비해 높지 않은데도 워낙 가팔라 '깔딱 고개'로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호남의 금강'으로 불리는 대둔산(878m)입니다. 수직에 가까운 암벽이 다이내믹하게 펼쳐져 등산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난이도 '상'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이곳에도 등산 초보자들이 도전할 만한 코스가 있습니다. 여행honey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대둔산은 충남 금산군, 논산시, 전북 완주군 등 3개 시군에 걸쳐있습니다. 그중 완주 쪽 구역은 케이블카와 출렁다리, 좁고 가파른 철제 계단 등이 설치돼 힘든 코스임에도 짧은 시간에 정상까지 다녀올 수 있습니다. 완주 쪽에서 올라가면 대둔산 정상인 마천대까지 왕복하는데 넉넉잡아 2시간이면 됩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조금만 가면 임금 바위와 입석대를 연결한 길이 81m의 구름다리가 나타납니다. 1975년 건설된 국내 최초 출렁다리로 다리 위에서 금강계곡과 대둔산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출렁다리를 지나면 대둔산 정상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 삼선 계단이 나타납니다. 체감 각도 70도의 이 다리를 오르는 요령은 간단합니다. '절대 뒤돌아보지 말 것'. 오르는 것을 포기하고 내려오려는 순간 아찔한 벼랑과 계곡이 시야에 들어와 어지럼증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삼선 계단 다음으로 가파른 돌계단만 지나면 드디어 정상에 서게 됩니다. 마천대 개척탑 앞에서 바라보는 파노라마 풍경이 앞선 고생을 잊게 합니다.

대둔산 등산 후 가볼 만한 곳은 금산인삼약령시장입니다. 한국 인삼은 세계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데, 국내 인삼 생산량의 70%가 금산에 모여 거래된다네요. 이밖에 대아저수지, 적벽강, 금산산림문화타운도 들러볼 만합니다.

글 현경숙 / 사진 조보희 / 구성·편집 이혜림 크리에이터

orchid_for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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