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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李 '살찐고양이법' 비판에 "재벌기업 함박웃음 지을듯"(종합)

송고시간2022-02-1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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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1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이날 자신의 공약인 이른바 '살찐고양이법'을 비판한 것에 대해 "소년공 이재명은 어디로 가고, 친재벌 이재명만 남았는지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심 후보는 이날 저녁 페이스북을 통해 "반중국 전략으로 민간어선도 격침하겠다고 하시더니, 가만히 있는 공약에도 무리수를 두시는 것 같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심 후보는 "무엇보다 이 후보님의 '억약부강(抑弱扶强)'에 재벌기업들이 함박웃음을 지을 것 같다"며 "살찐고양이법의 취지는 이분들(초고액연봉 임원)의 보수를 빼앗자는 것이 아니라, 더 받으려거든 그만큼 최저임금 수준을 높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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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나누는 이재명-심상정
인사 나누는 이재명-심상정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 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2.11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홍준석 기자 =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1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이날 자신의 공약인 이른바 '살찐고양이법'을 비판한 것에 대해 "소년공 이재명은 어디로 가고, 친재벌 이재명만 남았는지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심 후보는 이날 저녁 페이스북을 통해 "반중국 전략으로 민간어선도 격침하겠다고 하시더니, 가만히 있는 공약에도 무리수를 두시는 것 같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살찐고양이법'은 국회의원 임금을 법정 최저임금의 5배, 공공 부문 임원은 10배, 민간기업 임원은 30배로 제한하자는 내용이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대한상공회의소를 찾아 이 법에 대해 "결국 '삼성전자 몰락법' 아니냐. 중국이 좋아할 '시진핑 미소법' 아니냐"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심 후보는 "무엇보다 이 후보님의 '억약부강(抑弱扶强)'에 재벌기업들이 함박웃음을 지을 것 같다"며 "살찐고양이법의 취지는 이분들(초고액연봉 임원)의 보수를 빼앗자는 것이 아니라, 더 받으려거든 그만큼 최저임금 수준을 높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또 이날 이 후보가 '진보의 금기인 토목건설은 꼭 필요하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도 "진보 정치가 경계해온 '토목건설'은 다름 아닌 대장동과 같은 불로소득 투기판을 말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무엇보다 민주당이 토목건설을 금기로 여겼던 일이 언제 있었나"라며 "이 후보가 말한 진보의 금기 깨기가 당선 후 대규모 토목건설 활성화를 위한 떡밥이 부디 아니길 바란다"면서 "진보의 금기 깨기라며 토목건설 활성화를 내세운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했다.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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