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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CJ대한통운 점거 택배노조 자진퇴거 설득…불법행위 엄단"

송고시간2022-02-1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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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의 CJ대한통운 본사 점거 농성에 대해 불법 행위에는 엄정 대처하되 자진 퇴거할 수 있도록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최 청장은 14일 기자간담회에서 "CJ대한통운 문제는 노사 간 문제로 이해하고 판단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노사 간 대화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택배노조가 (본사에서) 자진 퇴거할 수 있도록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택배노조원 200여 명은 CJ대한통운에 대화를 요구하며 지난 10일 오전 11시 30분께 CJ대한통운 본사를 기습 점거하고 농성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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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향후 투쟁계획 발표 기자회견
택배노조 향후 투쟁계획 발표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4일 중구 CJ대한통운 본사를 점거 농성 중인 전국택배노조 조합원들이 향후 투쟁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2.14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의 CJ대한통운 본사 점거 농성에 대해 불법 행위에는 엄정 대처하되 자진 퇴거할 수 있도록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최 청장은 14일 기자간담회에서 "CJ대한통운 문제는 노사 간 문제로 이해하고 판단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노사 간 대화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택배노조가 (본사에서) 자진 퇴거할 수 있도록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청장은 "다만 그 과정에서 묵과할 수 없는 폭력행위가 발생하면 사법처리를 통해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며 "점거가 진행됐을 때 남대문경찰서에서 입건 전 조사가 진행됐고, 사측에서 택배노조를 상대로 고소한 부분도 수사하고 있다"고 했다.

택배노조원 200여 명은 CJ대한통운에 대화를 요구하며 지난 10일 오전 11시 30분께 CJ대한통운 본사를 기습 점거하고 농성을 시작했다. 조합원들은 본사 내부 1층과 3층을 점거하고 닷새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는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를 제대로 이행하라며 작년 12월 28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택배 요금 인상분 대부분을 회사가 챙기고 있다는 것이 노조의 주장이다.

CJ대한통운은 이와 관련해 택배노조를 재물손괴와 업무방해, 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노조의 점거 과정에서 본사 직원 20여명이 부상을 입었고, 건물 유리창 등 일부가 파손됐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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