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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북 산불 27건…헬기 32대 출동대기 등 총력 대응

송고시간2022-02-1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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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적은 강수량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봄철 산불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역에서 올해 지금까지 27건의 산불이 발생해 13㏊의 산림이 소실됐고, 평년보다 적은 강수량과 봄철 잦은 강풍 등으로 산불이 많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산불감시인력 2천580명,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1천200여 명을 배치하고 가용헬기 32대를 출동대기 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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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진화
산불 진화

[연합뉴스 자료 사진]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적은 강수량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봄철 산불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역에서 올해 지금까지 27건의 산불이 발생해 13㏊의 산림이 소실됐고, 평년보다 적은 강수량과 봄철 잦은 강풍 등으로 산불이 많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도는 산불감시인력 2천580명,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1천200여 명을 배치하고 가용헬기 32대를 출동대기 하도록 했다.

또 산불이 대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헬기 신속 출동 등 초동 대응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2020년 안동, 2021년 안동과 예천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산림 2천363㏊(축구장 3천300개 규모)가 잿더미가 됐다.

도는 산불 예방을 위해 98개 119안전센터에서 소방차를 활용한 순찰과 홍보 방송을 하도록 하고 시·군에서는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은 오후 시간대에 임차 헬기 계도 비행을 하도록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시·군,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논·밭두렁 소각이나 산림 인근 쓰레기 소각 행위를 근절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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