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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honey] "이젠 사장님 운동 아니죠" 골린이가 뜬다

송고시간2022-02-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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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장기간 내림세를 그려온 골프 인구가 적어도 한국에서는 수년 전부터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속칭 '골린이'로 불리는 젊은 남녀들 사이에서 이처럼 골프 붐이 불면서 기존에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중년 남성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골프가 서구처럼 대중화될 조짐마저 보입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해외 골프 여행이 어려워지고 MZ 세대마저 골프장을 찾기 시작하면서 그린 피(골프장 이용요금)가 뛰어오르고 골프 의류와 장비 시장이 특수를 누리는 등 여러 변화도 감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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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세계적으로 장기간 내림세를 그려온 골프 인구가 적어도 한국에서는 수년 전부터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2018년부터 꾸준히 골프장 이용객이 늘어왔는데, 특히 젊은 골퍼들의 유입이 골프 인구 증가에 큰 역할을 했다네요.

팬데믹으로 각종 실내 활동이 제약을 받자 야외 레저 활동 중 하나로 2030 젊은 층이 골프와 등산을 즐기기 시작한 것이죠. 속칭 '골린이'로 불리는 젊은 남녀들 사이에서 이처럼 골프 붐이 불면서 기존에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중년 남성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골프가 서구처럼 대중화될 조짐마저 보입니다.

20대 여성들이 필드에서 스윙하는 모습을 이제는 흔하게 볼 수 있는데, 몇 년 전만 해도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장면이에요.

팬데믹으로 인해 해외 골프 여행이 어려워지고 MZ 세대마저 골프장을 찾기 시작하면서 그린 피(골프장 이용요금)가 뛰어오르고 골프 의류와 장비 시장이 특수를 누리는 등 여러 변화도 감지됩니다.

다만 젊은이들 사이에 불어온 골프 바람이 지속될지를 놓고 전망이 엇갈려요. 기왕 유입된 골프 인구가 계속 유지될 것이라는 관측과 팬데믹이 끝나면 젊은 층들이 술집, 카페, 영화관 등으로 돌아갈 것이란 예상이 맞서고 있습니다.

글 이승우/ 사진 게티이미지·아이클릭아트/ 편집 이혜림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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