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가수 박유천 손해배상 피소…"가처분 결정 무시하고 콘서트"
송고시간2022-02-09 12:31
https://youtu.be/tu3XxmkVHLQ
(서울=연합뉴스) 마약 투약과 은퇴 번복 등 여러 차례 논란을 일으킨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최근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습니다.
박유천에 대한 독점적 매니지먼트 권한을 위임받은 예스페라 측은 "박유천과 그의 측근인 A씨가 대표로 있는 회사 등을 상대로 최근 손해배상청구 본안 소송을 제기했다"고 8일 밝혔는데요.
예스페라는 박유천의 전 소속사인 리씨엘로로부터 2024년까지 독점적 매니지먼트 권한을 위임받은 회사입니다.
그러나 박유천이 이런 계약을 위반하고 제3의 인물과 접촉해 활동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예스페라 측은 지난해 박유천을 상대로 방송 출연과 연예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이를 인용했는데요.
예스페라 측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채움의 박성우 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가처분 신청 인용 결정에도 박유천은 이를 무시하고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하고, 최근에는 태국에 입국해 공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유천이 독자적인 연예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며 "박유천은 측근 A씨가 대표로 있는 회사 등과 함께 악의적으로 전속 매니지먼트 권한을 침해하는 위법한 행위를 하고 있어 그로 인한 손해가 심각하다"고 주장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김가람>
<영상 : 연합뉴스TV·박유천·인스타그램·LOGBOOK 유튜브>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2/09 12:3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