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노동부, '판교 2명 추락사' 중대재해처벌법 수사 착수

송고시간2022-02-08 17:33

beta

고용노동부는 경기 성남시 판교 건물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추락사고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판교 제2테크노벨리 업무 연구시설 신축 공사 현장에서 승강기 설치 작업을 하던 작업자 2명이 지상 12층에서 지하 5층으로 추락해 모두 숨졌다.

노동부는 시공업체인 요진건설산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양주 매몰사고 이어 2호 사고…경영책임자 안전체계 이행 확인 예정

판교 건설 현장서 추락 사고…2명 사망
판교 건설 현장서 추락 사고…2명 사망

(성남=연합뉴스) 8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판교제2테크노밸리의 한 건물 신축 현장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사망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고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은 사고 현장. 2022.2.8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고용노동부는 경기 성남시 판교 건물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추락사고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판교 제2테크노벨리 업무 연구시설 신축 공사 현장에서 승강기 설치 작업을 하던 작업자 2명이 지상 12층에서 지하 5층으로 추락해 모두 숨졌다.

노동부는 시공업체인 요진건설산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공사 현장에는 작업 중지를 명령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건설업의 경우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공사에 적용된다. 사고가 난 현장의 공사금액은 490억원이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경기도 양주 채석장 매몰사고에 이어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두 번째 사례다.

요진건설산업에서는 2019∼2021년 3년간 사망사고가 발생한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동부 경기지청은 요진건설산업의 경영책임자가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적법하게 구축·이행했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의무를 이행했는지 중점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권기섭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예견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방치해 사망사고를 야기한 기업에는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기업들이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갖추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ksw08@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