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334억원 투입
송고시간2022-02-08 15:15
(음성=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음성군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에 334억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262억원을 들여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2020년 12월 기준 59.5%였던 유수율을 지난해 81.3%까지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연간 74만2천t의 누수를 줄이고, 약 8억4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내년 말 사업완료 시점에는 유수율 85%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에는 41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수질관리 및 감시체계 구축으로 사고대응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한편 스마트폰을 통해 시공된 관로의 현장 파악이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밖에 금왕읍 본대리 등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20억원), 생극면 관성3리 등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9억원), 대소면 성본2리 등 소규모수도시설 개량사업(2억원)이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으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비용절감을 통한 군민부담 감소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2/08 15: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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