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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줄이 당겨서"…경찰 도움으로 60대 자매 56년 만에 상봉

송고시간2022-02-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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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헤어진 60대 자매가 경찰의 도움으로 56년 만에 재회했다.

8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A(61)씨는 56년 전 울산에서 헤어진 언니를 찾고 싶다며 경찰에 자신의 유전자를 등록했다.

부산진경찰서 실종수사팀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실종사건 업무를 이관받은 후 총력 대응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아직 유전자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외모나 그동안의 이야기 등을 미뤄보면 A, B씨가 자매로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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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년 만에 만난 온라인으로 만난 자매
56년 만에 만난 온라인으로 만난 자매

[부산 부산진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어린 시절 헤어진 60대 자매가 경찰의 도움으로 56년 만에 재회했다.

8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A(61)씨는 56년 전 울산에서 헤어진 언니를 찾고 싶다며 경찰에 자신의 유전자를 등록했다.

경찰은 이후 A씨 유사한 실종 신고 내용을 검색하던 중 경기도에 사는 B(65)씨가 '어렸을 적 잃어버린 동생을 찾는다'는 사연을 발견했다.

경찰은 둘의 신고 내용이 유사하다고 판단해 B씨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유전자 검사는 보통 1∼2달 걸리지만, 서로를 그리워하는 두 사람의 사연에 경찰은 먼저 온라인으로 만남을 주선했다.

온라인 플랫폼 '줌'으로 만난 A, B씨는 이별 전 주고받은 얘기, 마지막까지 함께 했던 장소, 남동생과 사촌 오빠 이야기 등을 나누며 친자매임을 확신하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후 A, B씨는 오프라인으로도 만나 그동안 못다 한 말을 나눴다고 경찰은 전했다.

부산진경찰서 실종수사팀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실종사건 업무를 이관받은 후 총력 대응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아직 유전자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외모나 그동안의 이야기 등을 미뤄보면 A, B씨가 자매로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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