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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석 의원 "책임전가·이익골몰 현대산업개발, 퇴출 감수해야"

송고시간2022-02-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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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의원(광주 북구을)이 "붕괴사고 현장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이 사고 원인을 하청업체에 떠넘기기로 일관하고 있는 데다, 기업 역량을 총동원해 재건축사업을 수주해 빈축을 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7일 입장문을 내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오는 11일로 한 달이 되지만, 매몰 근로자가 여전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고 사고 원인도 규명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산은 매몰 근로자 수습과 그 가족들을 돌보는 데 힘을 쏟아야 함에도 이익에만 골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최소한의 기업윤리마저 저버린 현산은 시장 퇴출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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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붕괴사고 한 달…책임 하청업체 떠넘기며, 재건축 사업 수주 비판

화정아이파크 울타리 'IPARK' 지우기
화정아이파크 울타리 'IPARK' 지우기

[연합뉴스 자료시잔]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의원(광주 북구을)이 "붕괴사고 현장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이 사고 원인을 하청업체에 떠넘기기로 일관하고 있는 데다, 기업 역량을 총동원해 재건축사업을 수주해 빈축을 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7일 입장문을 내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오는 11일로 한 달이 되지만, 매몰 근로자가 여전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고 사고 원인도 규명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산은 매몰 근로자 수습과 그 가족들을 돌보는 데 힘을 쏟아야 함에도 이익에만 골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최소한의 기업윤리마저 저버린 현산은 시장 퇴출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규탄했다.

이 의원은 현산에 응분의 책임을 묻기 위해서는 경찰의 엄정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참사는 늦어진 공정을 앞당기기 위해 동바리(지지대)를 설치하지 않고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등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판단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하청업체는 현산의 지시대로 공사를 진행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현산 측은 책임을 하청업체에 떠넘기고 있다고 이 의원은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광주 학동 참사에서 보듯 현산은 하청업체에 사고 책임을 전가하고 법망을 교묘하게 빠져나가려 하고 있다"면서 "경찰은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한 점 의혹 없이 규명하고 현산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의원

[이형석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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