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LG엔솔 담는 ETF 등 패시금 자금 2조원 추산"
송고시간2022-02-07 10:04
![지난 1월 27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로비에서 열린 '㈜LG에너지솔루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시초가를 확인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http://img2.yna.co.kr/photo/yna/YH/2022/01/27/PYH2022012704500001300_P4.jpg)
지난 1월 27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로비에서 열린 '㈜LG에너지솔루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시초가를 확인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7일 지난달 신규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을 담는 상장지수펀드(ETF) 등 전체 패시브 자금 규모를 약 2조원으로 추산했다.
허율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2차전지 지수 조기 편입이 예상된다"며 "'Solactive 글로벌 리튬 지수'가 최근 LG에너지솔루션 조기 편입을 위해 지수 편입 방법론을 변경했으며, 4월 29일 장 마감 후 약 2천800억원 매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WisdomTree 배터리 솔루션 지수', 'Solactive 배터리 밸류체인 지수' 등은 정기 변경 시점에 종목을 편입할 것"이라며 "이러한 글로벌 2차전지 ETF의 LG에너지솔루션 유입 자금은 최대 약 4천200억원"이라고 추정했다.
이로써 LG에너지솔루션을 담으려는 전체 패시브 자금은 약 2조원으로, 2월 9일 'EQM 리튬 및 배터리 기술 지수'를 시작으로 잇따라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허 연구원은 내다봤다.
또 그는 "LG에너지솔루션은 3월 11일 코스피200 지수에 조기 편입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신규 상장종목의 15거래일 일평균 시가총액이 코스피 50위 이내면 산업별 비중과 유동성 등을 고려해 조기 편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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