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천642명 신규 확진…닷새째 네 자릿수
송고시간2022-02-05 10:53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5일 오전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 검사를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6천362명이라고 밝혔다. 2022.2.5 xyz@yna.co.kr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닷새째 네 자릿수대를 기록했다.
5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천642명 증가한 3만9천787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일 1천147명으로 세 자릿수를 넘긴 뒤 닷새 연속해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연령대별로 10대 미만 11.3%, 10대 13%, 20대 17.8%, 30대 14.1%, 40대 16.4%, 50대 11.3%, 60대 이상 16.1%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3명 발생했다. 사망자 3명 모두 미접종자로 다른 확진자와 접촉하며 감염됐다.
대구 소재 의료기관 병상 가동률은 52.8%, 위중증 환자용 병상은 26.6%, 생활치료센터는 44.4%다.
재택치료자는 전날보다 1천98명 추가돼 6천37명이다.
4일 오후 6시 기준 국채보상공원, 옛 두류정수장, 대구스타디움 등 임시 선별검사소 3곳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사람은 1천923명이다.
지난 3일 검사자 중 372명은 양성 판정을 받았다.
PCR 검사 우선 대상자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먼저 신속 항원 검사를 받은 뒤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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