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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물가 여전히 높아 송구…원자재 등 공급여파 비중 커"

송고시간2022-02-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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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6%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지난해 12월의 3.7%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높다는 것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4일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물가가 오르는 원인을 보면 상당 부분이 휘발유 가격, 원유 가격을 포함한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여파가 밀려오는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조만간 물가가 안정될 수 있도록 정부도 더 노력하겠다"면서도 "원자재 가격과 같은 소위 글로벌 공급 여파가 (물가 상승에) 큰 비중을 차지해 정부도 대응하는데 일정 부분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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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추경 제안설명
홍남기 추경 제안설명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새해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2.2.4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세종=연합뉴스) 차지연 김다혜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6%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지난해 12월의 3.7%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높다는 것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4일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물가가 오르는 원인을 보면 상당 부분이 휘발유 가격, 원유 가격을 포함한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여파가 밀려오는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적으로는 금리나 유동성 문제, 농축수산물과 같은 품목의 가격 인상도 있지만 이런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동해 물가가 기대나 예상하는 것보다 높게 인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남기 추경 제안설명
홍남기 추경 제안설명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새해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2.2.4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홍 부총리는 "조만간 물가가 안정될 수 있도록 정부도 더 노력하겠다"면서도 "원자재 가격과 같은 소위 글로벌 공급 여파가 (물가 상승에) 큰 비중을 차지해 정부도 대응하는데 일정 부분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char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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