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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채석장 사고' 경기북부경찰청 수사 전담반 편성(종합)

송고시간2022-02-0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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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채석장 붕괴·매몰사고 수사를 관할 양주경찰서가 아닌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전담하기로 했다.

4일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인명 수색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경기북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에 양주 사고 수사 전담반을 편성했다"면서 "전담반장(임학철 형사과장)을 포함한 17명의 인원이 배치돼 사고 책임 규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진행된 관계기관 합동 현장감식 결과와 전문가 분석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수사하면서 일단 채석장 현장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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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붕괴 위험에도 방지벽 설치 안 해"…전문가 의견서 한달 걸릴 듯

(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채석장 붕괴·매몰사고 수사를 관할 양주경찰서가 아닌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전담하기로 했다.

4일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인명 수색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경기북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에 양주 사고 수사 전담반을 편성했다"면서 "전담반장(임학철 형사과장)을 포함한 17명의 인원이 배치돼 사고 책임 규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번 사고와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며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는 고용노동부에서 수사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현장 발파팀장 1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전날 진행된 관계기관 합동 현장감식 결과와 전문가 분석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수사하면서 일단 채석장 현장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현장감식에 참여한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토목학 전문가들이 지형분석 등을 통해 내놓을 감정서와 의견서는 작성까지 약 한 달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사고 당일 토사 붕괴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안이하게 붕괴 방지벽 등을 설치하지 않아 참사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인해 매몰됐던 3명 중 마지막으로 숨진 채 발견된 천공기 기사 정모(52)씨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시신 부검도 이날 진행됐다.

부검 결과 정씨 역시 다른 사망자 2명과 마찬가지로 '다발성 손상과 압착성 질식에 의한 사망'이라는 1차 소견이 나왔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29일 양주시 은현면 삼표산업 채석장에서 석재 발파를 위해 구멍을 뚫는 작업 중 토사 30만㎥(소방당국 추정치)가 무너져내리면서 발생, 노동자 3명이 매몰돼 숨졌다.

특히 이 사고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이틀 만에 발생, 삼표산업이 이 법에 의한 '1호'로 처벌받을 가능성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양주 채석장 붕괴사고 현장검증
양주 채석장 붕괴사고 현장검증

(양주=연합뉴스) 3일 오후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채석장 붕괴·매몰사고 현장에서 경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2022.2.3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hch793@yna.co.kr

su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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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rr9AIMAYR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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