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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민주당 의원들 YTN 항의방문…노조 "보도 간섭이자 탄압"

송고시간2022-02-0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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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노조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녹취록 보도 보류 결정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자사 사옥을 방문한 데 대해 '보도 간섭'이라고 반발했다.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는 3일 성명을 내고 "민주당 의원들의 항의 방문은 명백한 보도 간섭이자 탄압"이라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1시 30분 박찬대·박성준·장경태·전용기·이소영·김남국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 6명이 YTN을 항의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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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녹취록 보도 보류에 항의…앞서 국민의힘도 2차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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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이충원]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YTN 노조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녹취록 보도 보류 결정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자사 사옥을 방문한 데 대해 '보도 간섭'이라고 반발했다.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는 3일 성명을 내고 "민주당 의원들의 항의 방문은 명백한 보도 간섭이자 탄압"이라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1시 30분 박찬대·박성준·장경태·전용기·홍정민·김남국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 6명이 YTN을 항의 방문했다.

노조는 "이들은 김만배 녹취록에서 윤석열 후보가 언급됐다는 내용의 보도가 예고는 나갔는데 본방송에 나오지 않은 이유를 물으면서 윤 후보 측 압박을 받은 것은 아닌지 해명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어 "항의방문 전에 제작진은 해당 보도에 대해 완결성이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라 방송을 보류한 것이고 보강 취재를 거쳐 방송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설명했다"며 "민주당 의원 6인이 더 들어야 할 설명이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노조는 앞서 두 차례 국민의힘 의원들이 우장균 사장을 면담한 사실을 지적하며 국회 의원들의 언론 길들이기 시도 중단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YTN을 항의 방문했다.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은 YTN 보도가 국민의힘 비판에 집중돼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여당이든 야당이든 이런 식으로 헛된 위력 과시를 하지 말라고 제도와 절차에 따른 심의 기능이 있는 것"이라며 "보도에 대한 판단은 YTN 내부에서 자율적으로 하는 것으로 누구의 압박을 받아 보도하거나 그만두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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