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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쇼트트랙 5일 금빛 출격…혼성계주 초대 챔피언 도전

송고시간2022-02-0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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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강의 실력을 자부하는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첫 금맥 캐기에 나선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리는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첫 메달 레이스인 혼성계주에 출격한다.

양성평등을 기치로 내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18년 7월 올림픽 정식 종목을 확정하면서 쇼트트랙 혼성계주를 새로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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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시리즈에서 동메달 1개 그친 한국, '믿는 구석' 있다

남녀 최강 황대헌-최민정, 올림픽서 첫 동반 출격

황대헌-최민정, 쇼트트랙 '명가'의 선봉장
황대헌-최민정, 쇼트트랙 '명가'의 선봉장

(베이징=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황대헌(왼쪽)과 최민정이 2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실시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대표팀 공식 훈련에서 나란히 트랙을 돌고 있다. 2022.2.2 hihong@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드디어 시작이다. 세계최강의 실력을 자부하는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첫 금맥 캐기에 나선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리는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첫 메달 레이스인 혼성계주에 출격한다.

혼성계주는 올 시즌 신설된 신생 종목이다. 양성평등을 기치로 내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18년 7월 올림픽 정식 종목을 확정하면서 쇼트트랙 혼성계주를 새로 추가했다.

혼성계주는 2,000m를 남녀 선수 총 4명이 질주하는 종목이다.

혼성계주는 단거리 종목과 다름없다. 4명의 선수가 각각 두 차례씩 뛰는데, 한 선수가 단 500m만 뛴다.

체력보다는 순간 속력과 기지, 호흡이 중요한 종목이다.

쉴 새 없이 선수들이 교체되기 때문에 변수가 많다.

변수가 많은 종목이라 뚜렷한 강자를 꼽기는 어렵다. 한국의 금메달 전망에도 물음표가 달린 게 사실이다.

2021-2022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 4차례 대회를 살펴보면, 중국이 두 차례, 네덜란드가 한 차례, 러시아가 한 차례 우승했다.

한국은 단 한 번도 금메달을 차지하지 못했다.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게 가장 종은 성적이다.

'1/1000초를 단축하기 위한 훈련'
'1/1000초를 단축하기 위한 훈련'

(베이징=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실시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대표팀 공식 훈련에서 선수들이 계주훈련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대헌, 박장혁, 김아랑(오른쪽 뒤), 최민정. 2022.2.2 hihong@yna.co.kr

월드컵 시리즈 성적만 놓고 본다면 절망적이다. 외신도 한국을 혼성계주 메달권으로 예상하지 않는다.

AP통신은 최근 베이징올림픽을 전망하면서 혼성계주 우승에 중국, 은메달에 러시아, 동메달에 네덜란드를 예상했다. 한국은 메달을 획득하지 못할 것으로 바라봤다.

그러나 한국은 '믿는 구석'이 있다. 월드컵 시리즈 내용을 살펴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한국은 단 한 번도 최고의 전력으로 월드컵 시리즈 혼성계주를 뛴 적이 없다.

1, 2차 대회에선 여자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이 부상으로 빠졌고, 3, 4차 대회에선 남자 대표팀 에이스 황대헌(강원도청)이 허리 통증으로 뛰지 않았다.

아울러 2차 대회에선 예선에서 페널티를 받아 탈락했다. 변수로 인해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한 것이다.

베이징 올림픽에선 황대헌과 최민정이 함께 뛴다면 전력을 극대화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황대헌-최민정, 쇼트트랙 '명가'의 선봉장
황대헌-최민정, 쇼트트랙 '명가'의 선봉장

(베이징=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황대헌(왼쪽)과 최민정이 2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실시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대표팀 공식 훈련에서 나란히 트랙을 돌고 있다. 2022.2.2 hihong@yna.co.kr

월드컵 시리즈의 저조한 성적은 오히려 한국 대표팀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한국은 황대헌과 최민정이 함께 뛰지 않아서 전력이 노출되지 않았다.

한국 쇼트트랙의 실력은 세계최강이다.

한국은 두 선수가 뛰지 않은 월드컵 1차 대회 준결승에서 2분 35초 951의 세계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반칙, 충돌 등 변수를 잘 대응한다면 충분히 금메달을 노릴 수 있다.

박승희 SBS 해설위원은 "올 시즌 ISU 월드컵 시리즈 혼성계주는 1위 팀이 계속 바뀌었다"라며 "500m 경기만큼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변수를 줄이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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