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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상기구 "2020년 미국서 친 번개 길이 768km…세계 신기록"

송고시간2022-02-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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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상기구(WMO)의 '기상 및 극한 기후 위원회'는 지난 2020년 4월 29일(현지시간) 미국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번개의 길이가 768±8㎞로, 기록상 가장 긴 번개로 측정됐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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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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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O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기록상 가장 긴 번개의 길이는 얼마나 될까.

세계기상기구(WMO)의 '기상 및 극한 기후 위원회'는 지난 2020년 4월 29일(현지시간) 미국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번개의 길이가 768±8㎞로, 기록상 가장 긴 번개로 측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영국 런던과 독일 함부르크 간 거리와 맞먹는 길이다.

또한 2018년 10월 31일 브라질 남부에서 발생한 종전 기록(709±8㎞)보다 약 60㎞ 긴 것이다.

위원회는 또 2020년 6월 18일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 북부에서 발생한 번개의 지속 시간이 17.102±0.002초로 가장 길었다고 전했다.

이는 2019년 3월 4일 아르헨티나 북부에서 발생한 번개의 지속 시간(16.73초)보다 약 0.37초 더 긴 것이다.

페테리 탈라스 WMO 사무총장은 이들 번개는 단일 사건이 아니라 활동적이고 대규모 뇌우가 발생하는 동안 친 것으로 위험도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번개는 매년 많은 목숨을 앗아가는 주요 위험 요소"라고 우려했다.

WMO에 따르면 기록상 가장 큰 직접적인 번개 피해는 1975년 짐바브웨에서 일어났으며, 21명이 숨졌다.

가장 큰 간접적인 피해는 1994년 이집트에서 발생했다. 당시 번개로 오일 탱크에 화재가 발생해 469명이 희생됐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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