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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1월 한달 확진자 4천94명…월 기준 역대 '최다'

송고시간2022-02-0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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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급속히 확산하면서 충북의 1월 한 달 누적 확진자 수가 4천명을 넘어섰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1월 한 달 도내 확진자 수는 하루 132명꼴인 4천94명이다.

2020년 2월 도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월 말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1만5천696명인데, 이의 26%가 한 달 사이에 감염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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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력 빠른 오미크론 확산하며 감염 급증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급속히 확산하면서 충북의 1월 한 달 누적 확진자 수가 4천명을 넘어섰다.

오미크론
오미크론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3배 빠른 오미크론이 퍼지면서 개별적 감염이 집단·연쇄 감염으로 이어진 게 확진자 급증 원인으로 꼽힌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1월 한 달 도내 확진자 수는 하루 132명꼴인 4천94명이다. 전달 2천709명보다 51.1%(1천385) 많다.

2020년 2월 도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월 말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1만5천696명인데, 이의 26%가 한 달 사이에 감염된 것이다.

1월 확진자 수를 지역별로 구분하면 청주가 전체의 59.6%인 2천441명에 달한다. 다음은 충주 451명, 진천 442명, 음성 249명, 증평 145명, 제천 136명 순이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작년 12월 30일부터 시작한 확진자 표본검사 결과를 보면 1월 중순부터 오미크론 확산세가 빨라졌다.

12월 30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1월 1주차 오미크론 확진율은 32.4%(74건 중 24건), 2주차(1월 9∼15일) 확진율은 39.3%(56건 중 22건)에 그쳤다.

그러나 그 이후 확진율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3주차(1월 16∼22일)에는 89.2%(111건 중 92건), 4주차(1월 23∼29일)에는 83.3%(281건 중 199건)로 집계됐다.

오미크론이 우세종을 뛰어넘어 지배종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감염이 빨라지면서 지난달 2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청주 청원구의 주간보호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열흘 만에 86명으로 급증했다.

또 지난달 29일 최초 감염자가 나온 청원구 의료기관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틀 만에 73명으로 늘었다.

충주시 아동복지시설에서도 첫 확진자 발생 후 이틀 만에 42명의 감염이 확인됐고, 증평 관공서 관련 확진자도 8일 만에 48명으로 증가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설 연휴가 끝나면 오미크론 확산세가 한층 빨라질 것 같다"며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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